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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미문화체험을 통해 문화다양성 인정 -

  천안불당고등학교(교장 이광서)는 핼러윈을 기념해 13일부터 14일까지 영미문화체험 도서관 행사를 실시했다.

  독서동아리 학생들이 학교도서관을 포토존 현수막, 가랜드, 창문스티커 등으로 학생들이 핼러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롭게 장식했다.

  행사 기간에 영어 원서를 대출하면 포토존에서 즉석카메라로 사진을 찍어주고 KDC 840번대 영미문학 도서를 읽고 인상 깊은 구절을 원고지에 필사하면 핼러윈 간식을 주는 행사도 진행했다. 또한, 다양한 핼러윈 타투스티커를 비치해 방문 학생들이 핼러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핼러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즐거웠다. 특히, 영미문학 필사하는 것이 가장 인상적이었는데 영미문학은 KDC 840번대에 속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책의 한 구절을 필사하니 책의 의미가 더 깊이 있게 와닿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이O나 사서교사는 “다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해보며 경험의 폭을 넓히고 연령, 성별, 인종, 국적, 배경 등이 달라도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학생으로 자라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